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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여성 교육

어머니
내훈 모의장

내훈 모의장

  • 내훈 모의장
  • 사소절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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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로서의 윤리 규범을 강조한 교육 여성은 자녀 출산 및 양육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태교가 중요시되면서 어머니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적 내용이 많다.

임신하면 옆으로 잠자지 말며 앉되 가에 앉지 않으며, 서되 한발에만 의지하지 않으며, 사미(邪味)한 음식을 먹지 않으며, 자른 것이 바르지 않으면 먹지 않으며,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며, 눈에 사악한 빛을 보지 않으며, 귀에 음란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밤이면 소경으로 하여금 모시(毛詩)를 외우게 하고 정사(正事)를 말하게 한 즉 낳은 자식이 모습이 단정하고 재주와 덕이 반드시 다른 사람을 능가할 것이다.
『내훈(內訓)』, 모의장(母儀章)

후세에 비록 스승과 부형의 교훈이 없으나 여아의 완만(婉娩), 청종(聽從), 부응대(婦應對)와 방직(紡織) 그리고 음식 요리는 오로지 어미의 가르침을 빙자하나니 그 아비된 도리는 때때로 시서(詩書)와 그림, 사기(史記)를 가져 경계하여 말할 따름이라. 남아도 처음 태어나면서부터 칠, 팔 세에 이르도록 출입과 행보(行步), 언소(言笑), 기거(起居), 의복(衣服), 음식(飮食)을 절제하여 삼가며, 화(和)하게 하며, 덕과 성품을 북돋아 길러줌이 또한 어미의 교훈을 자(資)로 하나니 그런즉 직책(職責)이 또한 중대하지 아니하랴.
『사소절(士小節)』, 부의(婦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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