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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특징

교육내용
입문서 천자문

입문서 천자문

  • 입문서 천자문
  • 역사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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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내용이 주류를 이룬 조선의 교육 조선사회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은 유교적 가치와 이념을 국가 운영의 기본원리로 삼았던 당시 사회의 풍토 때문에 자연히 유교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교육내용은 크게 유교의 기본 사상을 담고 있으며 흔히 동양 고전이라고 불리는 ‘경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역사서’, 그리고 ‘입문서’로 구분할 수 있다.

경서는 유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담고 있고 유교가 지향해야 할 실천 규범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교과목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송나라 때 주희(朱熹, 1130~1200)에 의하여 집대성된 성리학의 영향을 받아 경서 중 사서(四書; 論語, 孟子, 大學, 中庸)와 오경(五經; 詩經, 書經, 周易, 禮記, 春秋)이 교육내용의 핵심이었다.

역사서로는 『사기』, 『한서』, 『후한서』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입문서로는 처음 학문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으므로, 기본적으로 문자를 다루는 『천자문』과 같은 책이나, 어린이 수준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 등을 담은 『소학』, 『동몽선습』, 『격몽요결』 등이 있었다.
이와 같은 강독(講讀)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문장을 작성하는 제술(製述) 또한 강독 못지않게 학습자가 반드시 익혀야 할 교육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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